자동차뉴스 6

돌아온 낭만 :: 8기통 HEMI 재생산!

스텔란티스 그룹이 적자에 허덕이더니정신을 차렸나봅니다.  스텔란티스 그룹이 단종됐던 HEMI V8 엔진을다시 생산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전설의 HEMI 엔진…그 사운드와 감성, 토크감은시간과 세대를 초월한 매력이 있죠. 특히 슈퍼차저가 달린헬켓 엔진의 사운드는 아아아앙아  하지만 전동화 흐름 속에서 스텔란티스는2023년 이후 HEMI 엔진을 단종시키고, 대신 허리케인 6기통 터보 엔진을메인 파워트레인으로 내세우기 시작했었습니다. 닷지 차저 '식스팩'이라나 뭐라나 이름도 정말 구립니다.  페라리 8기통 엔진은 들어갈 것 같이 생긴MC20에도 6기통을 넣던 스텔란티스…였는데, 다행히도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HEMI 엔진 재생산! 오는 여름부터미국 미시간 주의 던디 엔진 공장에서HEMI V8 엔진이 다시 ..

MOTORS 2025.03.25

BMW, 계약직 디자이너 전원 계약 해지 통보?

최근 자동차 디자인 업계에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믿거나 말거나일 수도 있는 카더라 소식이지만, BMW 뮌헨 디자인 스튜디오가4년 이하 계약을 맺은 주니어 디자이너전원의 계약을 종료했다는 소식입니다. 2025년 3월 19일부로,BMW 뮌헨 디자인 센터에서 근무하던모든 주니어 디자이너가별도의 사전 통보 없이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여러 디자이너들의 증언과 업계 대화를 보면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주말 동안 SNS에서는많은 현직 자동차 디자이너,특히 유럽 디자이너들의 의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이런 일이 더 이상 놀라운 것이 아니라는 일부의 입장입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또 급변하는 산업..

MOTORS 2025.03.24

키높이 세단 :: 볼보 ES90

얼마 전, 볼보 ES90이 공개되었죠.  누가 봐도 최신 볼보입니다. 도로 위에서 보는 토르의 망치 존재감은BMW 키드니 그릴을 뺨치는 것 같습니다.  모든 면과 선이 정직하게 자리 잡고 있는 ES90. 이름을 보면 S90의 자리를 대체하는 전기차임을알 수 있는데요.  넓대대-한 얼굴을 보고있자니,S90의 슬릭하고도 단단한 인상이 단번에 느껴집니다. 암요. ES90은 S90이 맞군요.  하지만 엉덩이를 보면 어떨까요? 마음 한 구석이 불편해지는 비율입니다.단언컨데, S90은 아니군요.  볼보 아시아 퍼시픽 스튜디오의 대장,소피에 선생님은 ES90 디자인에 대해 특정 세그먼트에 제한 두지 않는디자인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세단처럼 날렵하고 길게 뻗은실루엣을 자랑하지만,  SUV처럼 껑충한그라운드 클..

MOTORS 2025.03.10

돌아온 스파크, 근데 이제 황마는 아닌...

황마K 투더 일리네어.. 우리들의 황마. 한국의 자동차 역사 상이만한 아이콘도 잘 없습니다. 아직도 가끔 보이는 황마 아니겠습니까? 포르쉐도 기념하는 황마. 그 시절 철판에서 느껴지는 곡률이황금 페인트와 아주 찰떡입니다. 황마 타던 감성 잊지 못하는분이지 않겠습니까? 월 50대 한정판 디아트도황마의 묘미지요. 어렸을 땐 꽤나 잘 보이던저 브리티쉬 그린 바디의 마티즈 디아트도이제는 좀 처럼 보기 쉽지 않습니다. 유럽에서도 당당히 대우 엠블럼을 달고유유자적 다니던 차가 바로대우 마티즈 입니다. 유럽 밥 반찬도 먹으면서대우자동차가 참 잘 나갔었는데 말이죠... 실제로도 잘 나가는 마티즈가 있긴 한데... 어느 외국인 형님이 우리 마티즈에오펠 오메가의 무려 V6 엔진을 얹고996 5스포크 휠을 달고 ..

MOTORS 2025.02.17

자영업을 책임지는 르노 삼총사

자동차를 보고자영업을 하고 싶어지기는 처음입니다.  르노의 경상용차 삼총사가 공개됐습니다.이름하여 Estafette, Goelette, Trafic 입니다.  이 삼총사는 르노, 볼보, CMA CGM이 설립한 독립 회사인Flexis와의 협력으로 탄생했습니다.  프랑스의 거대 로지스틱스 기업 CMA CGM이함께하는 만큼 용달에 딱 어울리는 차가 나왔습니다.  먼저 TRAFIC 입니다.  트라픽은 르노 마스터의 동생으로 유명하죠.닛산과 미쓰비시로 리뱃지돼서이쪽저쪽 팔리는 상용차입니다.  1세대 트라픽은 정말 정직하게 생기지 않았습니까?상용차의 외모 조건 1순위.믿음직함이 듬뿍 느껴집니다. 사선으로 싹둑 썰어낸 A필러에낮게 위치한 눈과 넓은 이마가 귀엽기까지 합니다.  리어범퍼가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몇 번이..

MOTORS 2025.02.10

쉐보레 스타리아?

현대 스타리아가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달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 때 소나 탄다는 놀림을 받던 현대자동차는BEV부터 HEV, PHEV, FCEV까지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해서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됐죠.  작년에 뜬금없이정의선 회장님께서 메리 바라 회장님을직접 만나 협력 관계 맺는 것을 보면서,새삼스레 글로벌 기업임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만남이 시작이었을까요?...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에상용 전기차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대자동차는북미 상용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이를 위해 GM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현대차의 이승조 부사장이 밝힌 것인데요.  ST1이나 향후 출시될 스타리아 EV가그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ST1 아주 그럴싸하게 생겼..

MOTORS 2025.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