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스타리아?

 

현대 스타리아가

쉐보레 보타이 엠블럼을 달고 나올 수도 있습니다.

 

한 때 소나 탄다는 놀림을 받던 현대자동차는

BEV부터 HEV, PHEV, FCEV까지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를 통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끄는 기업이 됐죠.

 

보타이 엠블럼 얼마에요?

 

작년에 뜬금없이

정의선 회장님께서 메리 바라 회장님을

직접 만나 협력 관계 맺는 것을 보면서,

새삼스레 글로벌 기업임을 깨닫게 된 것 같습니다.

 

이 만남이 시작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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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에

상용 전기차를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북미 상용 전기차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GM과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현대차의 이승조 부사장이 밝힌 것인데요.

 

 

ST1이나 향후 출시될 스타리아 EV가

그 대상이 될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ST1 아주 그럴싸하게 생겼습니다.

본격적으로 낮게 위치한 화물칸 바닥 보세요.

 

상처 나기 쉬운 로워바디를 지키기 위해,

잔뜩 덮어놓은 까만 플라스틱도

뚝딱뚝딱 만든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ST1은 이미 IVECO 브랜드로

리뱃지(Rebadge) 된 적이 있죠.

 

굳이 노력해서 ST1의 멀끔한 얼굴에

코주부 안경 같은 것을 씌워놓았군요.

 

나야, 캡티바.

 

그리고 GM도 열심히 리뱃지해서

이쪽저쪽 시장에 쉐보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의 바오준 자동차를 가져다가

쉐보레 캡티바라고 팔고 있습니다만…

 

 

GM대우의 명차. 윈스톰이

캡티바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못미 캡티바

 

캡티바가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당최 못 알아보겠습니다.

 

 

소개합니다. 2025 최신형 봉고!

 

제너럴 모터스는 구관이 명관이라는

미국 아저씨들의 말을 아주 잘 들어서

1996년 출시했던 익스프레스를

여전히 신차로 팔고 있습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 25년식입니다.

 

 

이런 미국 아저씨들 앞에

ST1이나 스타리아 EV가 보타이 엠블럼을 달고 나타나면

그들이 좋아할 지, F*** ME를 외칠지 궁금합니다.

 

얼른 이 방안이 확정돼서 북미땅을 굴러다니는

보타이 엠블럼 현대차를 보고 싶네요.

 

 

반대로 현대 엠블럼의 쉐비는 또 어떻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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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즘 자동차 시장이 워낙 급변하지 않습니까?

 

메리 바라 회장님과 정의선 회장님이 악수를 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한 마디에 돌아설 수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