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스퍼스 3

영원한 보스, 그렉 포포비치

아주 오랜만에그렉 포포비치가 공식 석상에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팀 던컨, 마누 지노빌리와 함께. 미치 존슨에게지휘봉을 넘겨 주는 자리였습니다. 기가 막힌 사진이네요. 이 자리에서 그가 선보인 티셔츠는바로 'El Jefe' 엘 헤페, 보스 입니다. 스피치 내내지노빌리 선생님과 던컨 선생님이코치 팝의 양 옆을 든든하게지키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가벼운 포옹으로 넘겨준 지휘봉. 정말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오랜만이었으나그의 유머 감각과 또렷한 메세지는여전했습니다. 무엇보다 지노빌리와 던컨 선생님이함께여서 더욱 더 기분이 좋네요. 감사했습니다.코치 팝.영원한 보스. 2025.05.04 - [NBA] - End of an era, 그렉 포포비치 End of an era, 그렉 포포비치29년이란..

NBA 2025.05.07

NBA ROTY, 캐슬과 작아진 팀 던컨

얼마 전, 샌 안토니오 스퍼스에 경사가 있었죠. 바로 스테폰 캐슬의2025 NBA 올해의 신인상 수상입니다. 2년 연속 올해의 신인을 배출한샌 안토니오 스퍼스네요. 스테폰 캐슬은 2025년 NBA 올해의 신인상 투표에서100명의 패널 중 92명의 1위 표를 받으며거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스테폰 캐슬은평균 14.7득점, 4.1어시스트, 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모든 신인 중에서 가장 많은 총 득점 1,190점,필드골 성공 423개, 스틸 74개 등눈부신 활약을 펼쳤습니다. 시즌 중반,샬럿 호넷츠와의 경기에서벤치 출전으로 33점을 기록했던 경기는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가드인데, 엄청난 운동능력...슬램덩크 콘테스트에서도 볼 수 있었죠. 이로써 샌 안토니오 스퍼스는데이비드 로빈슨, 팀 던컨,..

NBA 2025.05.05

End of an era, 그렉 포포비치

29년이란 세월 동안 한 팀, 한 도시,그리고 한 철학을 위해 존재했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코트를 떠났습니다. 2025년 5월 2일,Gregg Popovich 감독이 공식적으로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벤치에 서 있던 포포비치 감독의 모습을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네요. 한 시대의 막을 내렸습니다. NBA의 아이콘, 그렉 포포비치포포비치. 코치 팝. 그냥 이름 하나만으로도NBA를 설명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죠. 정규시즌 1,422승,플레이오프 170승,총 5회의 NBA 챔피언십 단순히 우승을 많이 하거나많이 이겨서 유명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스타와 리더들을 길러낸 멘토이죠. 특히 팀 던컨, 토니 파커, 마누 지노빌리라는전설적인 트리오를 이끌며 2000년대를 지배했죠. ..

NBA 2025.05.0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