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웨스트브룩의 햄스트링 부상

덴버 너게츠가 샬럿 호네츠를 만나
107 : 104 접전 끝에 이겼습니다.
 

 
특히 마지막 클러치 타임에는
100 : 104 로 끌려가는 상황까지 갔었는데,
요키치와 머레이가 승리를 지켰습니다.
 
이로써 내리 3연패로 시작한 덴버의 로드트립 5경기는
2연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엠비드와 PG가 빠진 필라델피아와
라멜로가 빠진 샬럿을 상대로
힘겹게 따낸 승리입니다.
 
아쉽고 걱정되는 소식이 있는데,
 

 
러셀 웨스트브룩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습니다.
 
지난 필라델피아와의 경기 4쿼터 초반,
베이스라인에서 스스로 걸어 나간 이후로
경기에 돌아오지 않았는데요.
 
햄스트링 타이트니스. 근육 경직 증상으로
오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올 시즌 48경기에서
평균 13.0점, 6.4어시스트,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FG 48%, 3pt 33%의 다소 무난한 스탯을 쌓고 있지만,
 
웨스트브룩 특유의 에너지는 숫자로 표현되지 않죠.
웨스트브룩의 업템포, 허슬, 플레이메이킹은
덴버에게 비타민 같은 존재입니다.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3쿼터까지 야투 시도가 없었고,
경기 중반에는 베이스라인 코너에 묶이다시피 있었는데
혹시 그의 몸 상태가 이미 안 좋았던 것은
아닌가 걱정이 듭니다.
 

 
부디 웨스트브룩이 빠르게 회복해서
금방 복귀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