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NBA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타이 제롬 -Ty Jerome-이
심판 나탈리-Natalie Sago-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정말 최악이었다"는 그의 말은
최근 NBA 심판 판정에 대한
많은 팬들의 불만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제롬이 아주 말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요즘 NBA 심판들은 그야말로 쏘프트 그 자체입니다.
예전처럼 강한 바디 컨택과 터프한 수비가 나오면
바로 파울을 불어버리니까 경기의 흐름이 깨지고 있죠.
이런 식이면 우리 선수들 잔기스 날까 무서워
노터치 세차...가 아닌
노터치 농구를 해야 할 판입니다.
제롬이 오늘 괜히 이런 말을 한 것이 아니죠..
지난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도
무려 53개의 파울이 선언되었고,
양 팀이 각각 35개의 자유투를 얻었습니다.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약 37번의 파울 콜이 선언되고,
팀 당 약 22회의 자유투를 시도하는 것을 생각하면
오늘의 수치는 아아주 저세상 농구입니다.
심판이 경기를 컨트롤하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선수들의 흐름이 끊기는 순간이 많았습니다.
특히 클러치 상황에서의 석연찮은 콜은
게임의 재미를 앗아가 버렸습니다.
NBA가 명실상부 최고인 이유는
누가 뭐래도 선수들의 퍼포먼스 덕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심판이 지나치게
게임에 개입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너무 작은 접촉에도 콜이 불리고,
경기의 흐름이 툭 툭 끊기는 것은
NBA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가장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이런 심판 판정 문제는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닙니다.
최근 몇 년간 NBA에서 점점 더
소프트 터치성 파울이 늘어나고 있고,
이는 경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Late call은 또 어떻구요..
어쩌면 컨택에 대한 잦은 콜이
스페이싱 위주의 3점 라인 바깥 플레이를 하도록
선수들을 강제하는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NBA는 보다 공정하고 일관성 있는
판정을 위해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한 자유투 경쟁, 파울 트러블 경쟁이 아닌,
그냥 농구를 보고 싶습니다.
타이 제롬이 이번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심판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은 단순한 개인 감정이 아니라,
많은 팬들이 느끼고 있는 현실을 대변하는 것입니다.
NBA가 'Why NBA ratings are down'
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서는
심판들도 경기의 흐름을 이해하고
적절한 판정을 내리는 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팬들이 원하는 건 정당한 승부이지,
심판 콜에 의해 좌우되는 게임이 아닙니다.
얼른 OG NBA가 돌아오기를 바라요.
그렇다고
우리가 피스톤즈 BAD BOYS를
원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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